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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 "노무현 신공항? TK·PK 주민 반응은" 덧글 0 | 조회 1 | 2020-11-20 13:44:01
김의원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최근에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가 며칠 전 백지화 발표를 했는데요. 정치권에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정작 "유흥업소"지역 주민들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을까요? 서홍명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서홍명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이하 서홍명):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검증위 발표 내용,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서홍명: 저희들은 참 "유흥"어처구니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4년 전에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5개 지자체장들이 같이 "유흥정보"남부권 신공항을 세계적인 용역회사인 ADPi에 의뢰해서 판단한 김해신공항 확정안을 일거에 뒤엎고 약속을 저버리는 그런 검증결과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러면 서홍명 위원장께서 파악하신 대구, 경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 서홍명: 당연히 분노하고 있습니다. 비판하고 있고요. 이게 다분히 다른 의도가 있고, 지금 4년 넘게 지난 사이에 "유흥사이트"김해신공항에서 1등 판정을 받은 확정안이 사멸되고, 가덕도 신공항을 다시 끄집어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말씀하신 것처럼 가덕도신공항 신속 건설 가닥을 잡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특별법까지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 서홍명: 가덕도신공항에 대해서 저희들도 나름대로는 조사도 해도 합니다만, 그 당시에도 평점에서 제일 꼴찌를 했고, 거기가 태풍이 지나가는 그런 장소고. 아마 공항으로서 기능을 할 수 없을 그런 한계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고. 아마 특별법을 만들고 이렇게 한다는 저의에는 또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다. 이렇게 우리는 이해하고 있고, 그것으로 인해서 대구, 경북은 얼마 전에 8월 27일 날 포항신공항 최종 이전부지 확정이 돼서 건설을 지금 앞두고 있는데, 이렇게 뜬금없이 이런 결과를 내놓으니 당혹스럽기 그지없고 그러면 그것도 전부 국비로 10조가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그런 공항을 만든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고, 용인할 수도 없다. 이렇게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 황보선: 방금 서홍명 위원장께서 정치적 목적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내년 4월에 부산 시장 보궐선거 말씀하시는 거죠?

◆ 서홍명: 그렇습니다. 내년에 있을 부산시장 선거, 곧 다가올 대선, 이런 것에 대해서 그런 목적이 없다고 하면 정말로 검증위원회에서 검증위원들도 누가 했는지도 정확하게 그렇게 발표도 하지 않았고. 그 내용도 사실 납득하기 어려운 그런 내용입니다. 세계적인 용역회사에서 검증되었던 그때와 아주 판이하게 다른 내용들이 있음으로 해서 그것은 신뢰성이나 이런 것도 갖추어지지 않고. 다분히 그러면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고 하면 이렇게 다섯 개 지자체에서 협의했던 내용을 한 번도 사전 상의 없이 이렇게 한다는 것은 그것은 정말 도의를 지나치는 그런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그렇다고 하면요. 김해신공항을 예전대로 계속 추진해야 한다, 이런 의견이신 겁니까?

◆ 서홍명: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국가가 그렇게 한 번 정했고, 저희들도 국토부에 확인을 한 바, 다시 검토는 할지언정 저렇게 변화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는 그런 답변을 받았고. 작년에도 국토부 찾아가서 담당 실무 책임자들한테 그런 확인을 했고. 국가가 정했던 이런 부분을 손바닥 뒤집듯이 그렇게 한다고 하면 어느 국민이 그것을 납득하겠으며, 그러면 또 원점에서 재검토를 하는 그것은 모르겠습니다만. 문제가 없다고 하면 이것은 아무런 사전 상의 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힘의 논리인지. 저는 참 가늠하기 힘든 그런 경우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사실은 공식적으로는 아직 가덕 쪽으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만약에 원점 재검토라고 하면 그렇다고 하더라도 김해신공항이 맞다는 의견이신 겁니까?

◆ 서홍명: 그분들의 의견을 전부 다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김해에 문제가 있다고 친다면 협의된 상황에서 진행이 되어야 하지, 가덕도신공항을 그렇게 정하는 것 같은 그런 뉘앙스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런 뜻이죠.

◇ 황보선: 네, 알겠습니다. 서 위원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홍명: 네.

◇ 황보선: 지금까지 서홍명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이었습니다. 다음으로요. 동남권 관문 공항 추진 부울경 범시민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지후 공동상임대표입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지후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이하 이지후): 네, 반갑습니다.

◇ 황보선: 방금 전에 서홍명 위원장 인터뷰 들으셨죠?

◆ 이지후: 네.

◇ 황보선: 어떻습니까? 이쪽 지역에서는 이렇게 김해신공항 백지화한 것에 대해서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이지후: 그런데 실질적으로 저희가 대구경북 쪽 정치권이나 연결을 해보게 되면 오히려 그렇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김해신공항 백지화 이후에 특히 수도권과 대구경북 언론 쪽이나 이런 쪽에서 많이 반발이 심한데요. 김해신공항 같은 경우는 이번에 검증을 통해서도 드러났듯이 기술적인 한계나 이런 것들에서 한계가 드러났고, 경제성마저 지금 매우 취약한 것으로 확인이 된 사항이거든요. 마음이 그렇더라도 이렇게 결정이 난 것에 대해서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정이 난 것에 대해서 이제는 조금 인정을 하고 가야 하는 부분이고. 부울경 지역에서도 대구경북이나 이런 언론들 통해서 설득을 해나가는 부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 황보선: 지금 현재 검증위 발표 이후에요. 이지후 대표께서 파악하시는 주민들 의견, 반응 어떻습니까?

◆ 이지후: 당연히 부울경은 반기는 분위기죠. 굉장히 2016년 김해공항 확정안 발표 이후에 정말 마음이 많이 상했고, 상처도 많이 받은 시민들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김해공항 확정안이 백지화되면서 굉장히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입장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까? 동남권의 관문 공항 입지 선정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아주 조심스럽게 대하는 입장입니다.

◇ 황보선: 이 대표님, 저희 청취자 분 중에서 의견을 주신 분이 계시는데요. 문자로 "김해공항 확정된 것을 가덕도로 바꾸려는 것은 누가 봐도 정치적 목적이다," 이런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표님, 이런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지후: 정치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되고요. 관문 공항 자체를 정치적으로 판단할 사안은 절대로 아니거든요. 한국 여객 수요 폭증에 대처하고, 가장 중요한 안전성 문제. 돗대산 사고가 있지 않았습니까? 129명이 사망하였고, 그 사망자 중에 우리 국민은 111명이 사망했거든요. 이런 안전성 문제라든지, 그리고 또 이번에 검증과정에서 드러났던 김해공항은 산을 7개를 절취해야 하는 부분들. 이런 비용도 들어가고 하는 이런 모든 것을 감안해서 결정한 것이지, 이것을 어떤 정치적인, 그런 것의 기준에 잣대로 해서 하면 그렇게 바라보는 시선 그 자체가 오히려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은 굉장히 우려를 합니다.

◇ 황보선: 정치적인 목적을 띤 결정이다, 이렇게 바라보는 것 자체가 정치적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네요.

◆ 이지후: 네, 이것은 시민의 안전이 달린 부분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거지, 어떤 정치적인 목적으로 해석해서는 절대로 안 되는 부분입니다.

◇ 황보선: 이 대표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에 이번 결정이 영향을 주지는 않겠습니까?

◆ 이지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겠죠. 왜냐하면 과거를 돌아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당 대표 시절에 부산에서 국회의원 5명만 당선시켜주면 동남권 관문공항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5명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만큼 부울경 시민들의 염원이 크기 때문에 지금 이것을 약속하고, 또 실행하고 있는 게 아무래도 민주당이다 보니까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지금의 정치상황을 보면 지금 부산에서 예비후보를 등록한다든지, 아니면 부산 보궐선거에 이름이 거론되는 사람들을 보면 여야를 떠나서 모두가 동남권 관문공항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함께 내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찌 보면 모두가 함께 원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야에 유리하다고 하는 그런 것은 없을 것 같고. 그런데 단지 이런 것은 있겠죠. 동남권 김해공항 확정안은 백지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가덕신공항 입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거든요. 이런 상태에서 만약에 이게 다시 예전과 같이 표류된다든지, 아니면 결정이 나지 않는다든지, 이러면 이 시민들이 정치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아예 표를 찍지 않는다든지, 누구도 선택하지 않는 그런 상황은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 황보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페이스북에다가 가덕도신공항에 가덕도노무현국제공항, 이렇게 이름 붙이자.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이지후: 그것은 많은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하는 부분이고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긍정적인 입장으로 바라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세계적인 부분을 보더라도 뉴욕에는 케네디 공항이 있지 않습니까? 파리에는 드골 공항이 있습니다. 지금 동남권 관문공항은 노무현 대통령님이 새로 검증해야 한다는 지시를 내리셨고, 위험하다. 추후 동남권 관문공항은 꼭 필요하다고 하는 이야기를 했고. 그랬기 때문에 상징성 있는, 이것을 처음 추진했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지를 담아서 노무현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을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저도 막연히 해보고요. 꼭 못할 것은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저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페이스북을 봤습니다. 보고 지금 보니까 많은 시민들 그것을 릴레이 형식으로 하고 있는 것도 봤어요, SNS에서. 그래서 이 부분들은 다음에 예를 들어서 투표를 할 수도 있는 거고, 이름을 공모를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많은 분들이 이름을 공모해서 한 번 추진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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